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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img alt="" src="https://cdn.modoosearch.com/news/photo/202505/31740_35879_4638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뉴시스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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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웹툰이 음란 및 성적인 게시물, 폭력&middot;잔혹&middot;혐오성 게시물 등 부적합 게시물 제한 범위를 작가 홈 등 커뮤니티 영역까지 확대한다.

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네이버웹툰은 개정 운영 원칙 &#39;게시물 및 커뮤니티 가이드라인&#39;을 다음 달 30일부터 적용한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.






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1월 콘텐츠 운영 정책과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. 당시 아마추어 웹툰 공모전에서 &#39;여성 혐오&#39; 표현이 들어간 작품이 1차 심사에 통과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. 같은 해 12월 플랫폼과 만화 산업 및 창작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.

자문위는 운영 원칙 개정을 위해 네이버웹툰의 콘텐츠 서비스 전반에 대한 운영 정책을 검토했다.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한 이용자&middot;창작자 설문조사도 진행했다.

네이버웹툰이 밝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작자 56.3%와 이용자 52.1%는 혐오 표현 등 사회적 합의나 기준이 모호한 영역의 판단 주체로 네이버웹툰의 자체 판단보다 외부 자율기구에 판단을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. 또 창작자 54.7%와 이용자 63%는 &#39;표현&middot;창작의 자유&#39;보다 &#39;책임있고 건강한 플랫폼 환경 조성&#39;에 더 무게를 두고 플랫폼을 운영해야 한다고 답했다.

이를 통해 만들어진 새 운영 원칙은 작가 홈, 댓글 등을 포함해 이용자가 게시하는 모든 게시물(UGC)을 대상으로 한다. 이용자가 도전만화, 베스트도전, 챌린지리그, 댓글 등 네이버웹툰 서비스를 통해 게시하는 게시물을 포함해 작가 홈 등의 커뮤니티 영역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으며 부적합 게시물 정의와 유형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.






&#39;서비스 취지에 부합하지 않거나 품질을 떨어뜨리는 게시물&#39; 항목을 신설해 차별, 혐오, 사회적 갈등 조장 게시물을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서비스 성격에 맞지 않는 내용은 광범위하게 부적합 게시물로 분류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.

네이버웹툰은 &quot;이번 개정은 다양성과 포용성, 진정성, 창작의 자유라는 네이버웹툰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창작자 모두가 건강한 공간에서 더욱 즐겁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&quot;라며 &quot;그동안 운영의 미흡함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린다&quot;고 밝혔다.

자문위는 &quot;네이버웹툰 플랫폼에 대한 창작자, 이용자의 기대 수준이 예상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하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를 고려해 표현의 자유와 플랫폼의 책임이 균형 있게 운영 원칙 개정안에 반영되도록 많은 논의와 검토를 진행했다&quot;며 &quot;이번 개정안에 자문위의 권고 사항이 잘 반영됐다고 평가한다&quot;고 전했다.

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(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위원장)는 &quot;이번 개정을 통해 네이버웹툰이 추구하는 가치를 훼손하는 게시물들을 보다 잘 관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&quot;고 말했다.

이어 &quot;플랫폼 혼자 노력한다고 가능한 부분이 아니다. 이용자와 창작자 역시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&quot;며 &quot;창작물에 대한 해석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의견에 휩쓸리지 않고 대원칙 안에서 지혜롭게 운영해 나가길 바란다&quot;고 전했다.

네이버웹툰이 음란 및 성적인 게시물, 폭력·잔혹·혐오성 게시물 등 부적합 게시물 제한 범위를 작가 홈 등 커뮤니티 영역까지 확대한다.뉴시스 보도에 따르면, 네이버웹툰은 개정 운영

네이버웹툰, 작가 홈·댓글도 혐오표현 제한…내달 운영 원칙 개정